개막 첫 주말, 부천에서만 열린 특별하고 다채로운 주제의 메가토크들!

by NAVY posted Jul 17,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부천에서만 열린 특별한 토크 프로그램

다채로운 주제의 메가토크 성료!

유투브에서 메가토크 풀영상 대공개

 

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최용배, 이하 BIFAN)가 다채로운 주제로 프로그램 이벤트를 진행하며 영화제 개막 첫 주말을 열었다. 구혜선 감독을 비롯해 독립영화 제작사로 특별상영의 주인공이 된 인디스토리 그리고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호러 영화 <디센트>의 쇼나 맥도날드 등 특별한 게스트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영화 그리고 나, 감독 구혜선을 만나다_2.jpg

▲ 메가토크 '영화 그리고 나, 감독 구혜선을 말하다'의 배우 구혜선

 

14() 오후 4, 판타스틱큐브에서는 구혜선 감독의 첫 단편 <유쾌한 도우미>와 최신작 <미스터리 핑크>를 상영하고, 이어서 '영화 그리고 나, 감독 구혜선을 말하다'를 주제로 메가토크가 진행됐다. 진행을 맡은 이화정 기자는 샴쌍둥이를 소재로 한 <복숭아나무>나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설정의 <미스터리 핑크> 등을 언급하며 부천과 가장 어울리는 감독을 찾자면 판타지에 강점을 보이는 구혜선을 빼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차기작 계획을 묻는 관객질문에 "판타지를 계속 준비 중"이라면서, "특이하고 아름답고 무섭고그런 사랑이야기, 호러멜로를 만들고 싶다. 정말 강력한 러브가 아닐까 싶다"고 말해 호기심과 기대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다음 날인 15() 1230, CGV부천에서는 판타스틱 전력 질주, 인디스토리 20주년메가토크를 열고, 독립영화의 배급이 전무하던 시절, 유일한 배급회사로써 독립영화의 상영을 돕던 인디스토리의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디스토리와 깊은 연이 있는 <한여름의 판타지아>의 장건재 감독, <오목소녀>의 백승화 감독, <그들이 죽었다>의 백재호 감독 <수성못>의 유지영 감독이 패널로 참여했다.

 

유지영 감독은 연출자가 의도한 부분이 제작사에 의해 바뀌는 경우가 많은데, 인디스토리는 이를 지킬 수 있게 배려해줬다고 말했다. 네 감독은 인디스토리와 인연을 맺은 계기는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인디스토리가 영화제작 전반에서 세세한 부분까지 감독을 소외시키지 않으며 배려하는 점이 감동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포럼 중간에는 곽용수 대표가 관객들에게 깜짝 인사로 찾아왔고, 20주년 자리를 만들어 준 BIFAN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2.인디스토리 20주년_2.jpg  3.장르를 달리는 여성 영화인_2.jpg

▲ (왼쪽부터) 메가토크 '판타스틱 전력 질주, (주)인디스토리 20주년', '장르를 달리는 여성 영화인'

 

 

이어서 오후 3시에는 여성 영화인들이 함께 모여 장르영화와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메가토크 장르를 달리는 여성 영화인을 진행했다. 박혜은 영화 평론가가 진행을 맡고 <세 친구>의 밋지 페어원, <백색밀실>의 쇼나 맥도날드 그리고 <화차>를 연출한 변영주 감독이 함께했다. 변영주 감독은 영화의 주류에서 여성의 역할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토크의 문을 열었다. 장르라는 카테고리에서 활동하는 여성 영화인으로서의 소감을 듣고 미투 운동 이후 영화계 전반에서 여성영화인이 나아갈 방향으로 대화의 주제를 확장했다. 밋지 페어원은 많은 영화 속의 여성이 누군가의 엄마로, 누군가의 여자친구로 그려진다. 그들은 독자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며 자신의 영화에서 남성 캐릭터를 철저히 배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쇼나 맥도날드는 디센트에 여섯 명의 여성영화인들이 등장했던 건 당시 영화계에서 충격적인 일이었다. 왜 이렇게 오래 걸렸을까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4.불한당.나쁜놈들의 세상_2.jpg 5.불한당.나쁜놈들의 세상_2.jpg

▲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배우 설경구, (왼쪽부터) 변성한 감독, 설경구 배우, 박혜은 기자

 

같은 날 오후 520분에는 두터운 팬덤으로 한국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이어가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GV가 열렸다. 스스로를 불한당원이라고 소개한 박혜은 기자의 사회로 변성현 감독과 설경구 배우가 함께했다. 불한당원들로 가득 찬 GV는 촬영 비하인드와 배우, 감독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무엇보다 영화 개봉 당시 SNS 논란이 있었던 변성현 감독은 내가 이 영화를 망쳤고, 자신에게 다신 기회가 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관객들이 다시 기회를 만들어주었다.”고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의 이벤트에 빠짐없이 참여해 갚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폼 잡는 한재호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어 지천명 아이돌이란 수식어가 생긴 설경구 배우 역시, 앞으로의 행보를 묻는 질문에, 다음 작품도 변성현 감독과 불한당 스태프와 할 예정이라고 선언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날 GV1년이 넘도록 꾸준한 대관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무한 애정을 보여준 관객들의 식지 않는 열기 속에 불한당의 사랑을 50년간 이어가자는 훈훈한 약속으로 마무리 지어졌다. 19() 오후 5시 반에는 메가토크 내 영화 꽃길 내가 깐다, 불한당과 불한당원들이 진행되어 더욱 심도 있는 토크로 또 한 번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영화제 기간 동안 진행되는 메가토크와 마스터클래스는 BIFAN의 공식 유투브 채널에서 풀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www.youtube.com/officialPiFan) 지난 712() 열화와 같은 성원과 기대 속에 막을 올린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는 54개국 299(월드 프리미어 60)의 판타스틱영화를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722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

  1.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007 스카이폴' '마더!' 할리우드 스릴러킹 하비에르 바르뎀 악역 열연!

  2. '22' 제목에 담긴 숫자 의미 공개! 지금이 아니면 들을 수 없는 22명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이야기!​

  3. 올 여름 극장가 흥행 대전의 포문을 열 뜨거운 기대작 '인랑'!

  4. 54개국 299편으로 수놓은 아시아 최대 판타스틱 영화축제, BIFAN 폐막!

  5.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BIFAN 어린이심사단상 수상 화제 속 개봉 35시간 만에 1만명 돌파!

  6. 라틴 장르 영화부터 한일 저예산 영화까지! 메가토크는 계속된다

  7. '마일22' '미션 임파서블6' '메가로돈' #지상 #고공 #수중 액션 장인 대결 삼파전!

  8. '호텔 아르테미스' 정정훈 촬영감독부터 '혹성탈출' 시리즈 임창의 기술감독까지! 전세계 사로잡은 한국인 제작진!

  9. '아직 끝나지 않았다'의 프리퀄 단편 '모든 것을 잃기 전에' 디지털 최초 개봉!

  10. 개막 첫 주말, 부천에서만 열린 특별하고 다채로운 주제의 메가토크들!

  11.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북한영화 상영 등 풍성한 이벤트로 관객과 호흡하다!

  12. '탑건' 8월 23일 전국 와이드 개봉!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 톰 크루즈 메인포스터 공개!

  13. '킬링 디어' 단 52개 상영관 박스오피스 6위, 개봉작 박스오피스 2위, 성수기 극장가 흥행 다크호스 급부상!

  14.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이유 있는 시리즈 최고 호평! #액션 #팀워크 #뉴미션 관람포인트 3!

  15. 영화사에 길이 남을 레전드 단발 머리!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안톤 시거'부터 '찰리와 초콜릿 공장' '친절한 금자씨'까지!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7 Next
/ 107

LINK

CONTACT US

이메일 : sky@burning.kr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로107
주식회사 모음플래닛

The Burning

대표 : 김현청 발행인: 김현청
ceo@moeum.kr

사업자 등록 번호 : 501-86-00069

Copyright 2011 BLUEAGE Corp.
All rights reserved.
호스팅 제공 : 심플렉스인터넷(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