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거리, 청춘 3부작의 완성 강남 1970 江南、街、青春3部作の完成『江南1970』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그리고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자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이라는 이슈만으로도 단박에 충무로 화재덤에 올랐다. 여기에 정진영, 김설현, 유승목, 김지수 등 연기파 배우들로 짜인 탄탄한 조연진의 호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江南1970』は、1970年代ソウル、開発が始まっていた江南の土地をめぐる、2人の男の欲望と義理、そして裏切りの物語を描いた ユ・ハ監督の街3部作完結編であるとともに、イ・ミンホとキム・レウォンの共演というイシューだけでも一気に映画界の話題となった。更にチョン・ジニョン、キム・ソルヒョン、ユ・スンモク、キム・ジスなど演技派俳優たちで構成された堅固な助演陣の好演で期待を集めている。
강남 독구리마을의 장씨와 이 씨
예로부터 강남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가 여럿 있다. 그 유명한 ‘탄천과 동방삭 설화’로부터 ‘양재천과 구룡산 설화’까지. 강남에 전해 내려오는 여러 구전설화 가운데 조선후기 이야기가 있다.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강남 1970>의 100~200년 전쯤인 아마도 1770년이나 1870년 즈음일 게다. 바로 ‘독구리마을 설화’다.
독구리는 강남구 도곡동의 옛 이름이다. 이곳에는 높이 300m 정도의 매봉산이 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장씨 집안의 땅이었던 매봉산은 명당이었으며 자식들이 훌륭하게 되고 큰 재목으로 자라게 해준다는 묏자리인 음택지로 꼽혔다. 장씨는 사돈의 부탁으로 이 산에 묏자리를 내준다. 이후 사돈인 이씨 집안은 자연스럽게 이 곳을 장지로 계속 사용해 왔다. 시간이 지나면서 후손들은 매봉산을 이씨의 소유로 알 정도였다. 결국 몇 대를 지나서 장씨 집안은 이씨 집안에 매봉산 묘터를 돌려줄 것을 요구하고 두 집안은 분쟁을 하게 된다. 이야기의 결말은 고을 사또가 장씨 집안이 아닌 이씨 집안의 손을 들어 줬고, 현재도 매봉산 일부는 이씨의 소유라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이 ‘독구리마을 설화’는 땅을 향한 분쟁을 모티프로 한다. 당시 가문에서 흥망성쇠와 관련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묏자리, 즉 조선 후기 강남 부동산에 관한 분쟁이야기다. 명당자리 차지와 자신의 부동산을 지키려는 싸움이다. 게다가 정치권력인 관아에서 소유권과 관련해 내린 판결은 흥미로운 대목이다.
강남에 전해지는 ‘독구리마을 설화’는 땅을 차지하기 위한 두 집안의 열망이라는 점에서 영화 <강남 1970>과 소재와 내용이 많이 닮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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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トッグリ村の張氏と李氏
昔から江南にまつわる興味深い話は多数存在する。有名な『炭川と東方朔の物語』から『良才川と九龍山の物語』まで。江南に伝わる様々な口承説話の中に、朝鮮時代後期の物語がある。あえて説明すると『江南1970』の100~200年ほど前の1770年か1870年ごろだろうか、『トッグリ村の物語』である。トッグリは江南区道谷(トゴク)洞の旧名だ。ここには、高さ300メートル程度の梅峰(メボ{ン)山がある。
伝わる話によると、張氏一族の土地であった梅峰山は立派な土地で、子供たちが立派な大物に育つようにしてくれるという、墓地に最適な隠宅地として選ばれた。張氏は姻戚のたっての願いから、この山に墓の場所を提供した 。以降、姻戚の李氏一族は自然にこの土地を埋葬地として使用し続けてきた。時間が経ち子孫たちは、梅峰山がもともと李氏の所有であると思う程だった。結局、何代か過ぎたころ、張氏一族は李氏一族に梅峰山墓跡の返還を要求し、両家は争う事になる。物語の結末は、地域の地方官が張氏一族ではなく李氏一族の手をとり、現在も梅峰山の一部は李氏の所有であると言う事で終結した。
この『トッグリ村の物語』は土地に対する紛争をモチーフにしている。当時、一家一門の浮き沈みと関連し、最も重要視された墓の場所、つまり朝鮮後期の江南の不動産に関する紛争話だ。墓地の獲得と自分の不動産を守ろうとする戦いだ。しかも、政治権力である官衛から所有権に関して下された判決は、興味深い部分だ。江南に伝わる『トッグリ村物語』は、土地を獲得するための両家の熱望という点で『江南1970』とテーマ}と内容が似通っている。
-출처: 버닝(The Burning) Feb. 2015 vol. 02,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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