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월동화

<성월동화> 장국영&토키와 타카코

화보 같은 비주얼로 가슴 울리는 뮤직비디오

YES24에서 최초 공개!

장국영 추모 13주기를 맞아 재개봉하는 <성월동화>가 영화만큼 감미로운 뮤직비디오를 YES24에서 최초공개해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감독: 이인항 | 출연: 장국영, 토키와 타카코, 양자경| 수입: ㈜브릿지웍스엔터테인먼트 | 배급: 영화사 오원 | 개봉: 3월 31일)

잉글버트 험퍼딩크의 대표곡

‘날 보내주세요”를 홍콩의 유명 록 밴드 ‘천직당’이 리메이크

토키와 타카코 테마곡으로 <성월동화>에서 또 한 번 대히트!

영화만큼 감미로운 OST가 유명세를 떨친 장국영&토키와 타카코 주연의 <성월동화>가 개봉 17주년을 맞아 오는 3월 31일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거친 무삭제 감독판의 재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세계적인 명가수 잉글버트 험퍼딩크(Englbert Humperdinck)가 불러 대히트한 명곡을 유명 록밴드 ‘천직당’(티엔지탕)이 리메이크한 ‘날 보내주세요(Release Me)의 뮤직비디오를 인터넷서점 YES24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날 보내주세요’는  1954년 미국의 컨트리 가수 지미 히프가 처음 불러 빌보드 컨트리 차트 5위를 기록한 명곡으로 1967년 잉글버트 험퍼딩크가 다시 불러 밀리언셀러가 되었다. 이렇게 오랜 기간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날 보내주세요’는 1999년 영화 <성월동화>가 유명 록밴드 천직당이 리메이크한 곡을 여주인공 토키와 타카코의 테마곡으로 사용하면서 다시 한 번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성월동화>의 음악을 책임진 라이완 만(Henry Lai)은 건축사에서 전업한 독특한 전력이 있는 뮤지션으로, 1995년 제니 청과 함께 록밴드 천직당을 결성한 후 민족주의적 색채의 록 앨범 ‘라킹&롤링’(Rocking & Rolling)을 발표해 흥행과 비평 양면에서 모두 성공을 거두었다. 천직당의 보컬이자 작사를 맡은 제니 청은 고등학생 시절부터 대학교 캠퍼스에서 활동할 정도로 실력을 갖춘 뮤지션이며, 라이완 만은 바로 그녀의 목소리에 반해 천직당을 결성했다고 한다.  라이완 만은 또한 <성월동화>에서 장국영의 테마곡인 ‘가슴 속 불꽃’(Flame In My Heart)과 주제곡 ‘달빛 열차’(Moonlight Express)를 작곡하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날 보내주세요’의 뮤직비디오는 교통사고로 약혼자 타츠야(장국영 분)를 잃고 그를 잊지 못하고 있는 히토미(토키와 타카코 분)가 어느날 약혼자의 얼굴과 꼭 닮은 가보(장국영 분)와 우연히 마주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히토미가 자신도 모르게 ‘차 한 잔 하자’고 말을 건 이 남자는 타츠야가 아닌 가보였다. 히토미는 타츠야에 대한 마음이 영원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점차 가보에게 이끌리는 자신을 발견하고, 타츠야와 함께한 순간이 담겨 있는 비디오 테이프를 보면서 눈물을 흘린다. “이젠 나를 놓아주세요. 다시 사랑할 수 있도록”이라는 가사가 특히 인상적인 이 곡은 타츠야의 영혼에게 보내는 히토미의 속삭임이다.

개봉 17주년을 맞이해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더욱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성월동화>는 오는 3월 31일 국내에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