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청의 쓰담쓰談] 결국은 돌아오는 길
여행은 떠나는 것이 아니라 결국 돌아오는 것입니다. 여행은 나를 놓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결국 내 안으로의 사색입니다. 무엇을 먹을지, 어디서 잘지, 어느 길로 들어설지 모두가 선택의 연속인 것이 여행입니다. 그리고는 결국 여행의 끝에서 집과 일상으로 돌아오길 선택하는 것입니다. 여행은 결국 나를 사랑하기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방황하고 있다면, 무엇을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무료한 일상에 외롭다면 여행을 떠나보세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주인공도 보통의 우리처럼 “해본 것 없고, 가본 곳 없고, 특별한 일 없는” 일상을 살아갑니다. 도전보다는 상상을 즐기는 평범한 회사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사진작가 숀을 찾아나서는 뜻하지 않은 여행을 통해 삶의 진리를 깨닫습니다. 월터는 여행의 끝에서 표범을 촬영하기 위해 히말라야산기슭에서 몇 시간 동안 숨어있는 숀을 만납니다. 그러나 숀은 정작 표범이 카메라 렌즈 안으로 들어온 순간,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지 않습니다. 셔터를 왜 누르지 않느냐는 월터의 말에 사진작가 숀은 대답합니다. “이 순간을 망치고 싶지 않아”
평범한 일상의 순간들의 소중함을 깨닫고 돌아오는 길 그것이 바로 여행입니다.
프랑스의 작가 라브니엘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세상의 언어 가운데 최후로 두 가지 단어만 남긴다면 사랑과 여행일 것이다." 여행은 지나가면 다시 오지 않을 한번뿐인 순간에 사랑하는 일이 더욱 소중함을 알게 합니다. 너무나 일상적인 집, 가족, 일터 그리고 사람들이 소중함을 느끼게 합니다. “여행은 서서하는 독서요,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독서의 계절 가을입니다. 책 한권 들고 여행을 떠나보세요.
-김현청, 해본 것 없고, 가본 곳 없고, 특별한 일 없는 일상에 中
●사진: 11월은 제주도를 시작으로 미국에서부터 조금먼 창녕까지 길고긴 여행을 계속한 달이 된것 같다. 창녕 사색의향기대의원 총회에서
●출처: 대표님 카스, 月刊 김현청™ http://www.godinus.co.kr/?mid=sam&document_srl=48016 : 해본 것 없고, 가본 곳 없고, 특별한 일 없는 일상에... - 김현청 에세이 허허실실 - 월간 혜오 김현청
행복한 문화나눔을 기치로 170만명의 회원과 국내외 200개이상의 지부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색의향기 역시 블루에이지와는 각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색의향기 서울시협의회장을 맡고계신 저희 대표님께서 전국대의원총회에 참석하셨습니다.
석초 김갑수 선생님은 저희가 얼마전 작품집을 제작해 드렸습니다. 대표님과는 호형호제하시는 각별한 사이십니다.
사색의향기 이영준 사무총장님께서 각설이로 분장하셨습니다.
낙서하는 여자, 약글, 서침으로 유명하신 소엽 신정균 선생님과는 늘 저렇게 사진을 찍으십니다. 역시 호형호제하시는 각별한 사이입니다.
저희 회사에도 선생님께서 두점의 작품을 보내주셨습니다. 대표님의 성공의 정의인 "자유롭게 피어나기...."와 블루에이지의 역할인 "나도 풀어주고 남도 풀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