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농곶감'을 먹으러 간다는 생각에 잠도 설치고 새벽일찍부터 일어나 부랴부랴 준비한 김매입니다.
신농곶감과의 만남 그 세번째 이야기.
아침 7시에 만나 출발!!
언제 비가 왔냐는듯이 해가 쨍쨍 구름은 반짝?! 거리는 아침이였습니다.
오늘따라 구름이 굉장히 낮고 예쁘더라구요 ㅎ
평일이라 그런지 고속도로도 텅 비였고~ 달려라 달려
그렇게 달려 공기좋고 조용한 영동에 도착하였습니다.
역시나!!!
제가 기다리고기다리던 곶감이 똿!!!똿똿뙇!!!!
쫀듯쫀듯하고
입에서 살살살살살 녹는
신농곶감 ㅠㅠㅠㅠ
아...
진지한 회의였지만 ..
김매는 참을수 없어 대표님과 편집장님의 눈을 피해
야금야금 .. 곶감을 다 먹어치워버렸습니다 *-_ -*
영동곶감 브랜딩과 마케팅을 위한 장시간의 회의후...
'신농곶감기획 #1. 우선 CI/BI 작업과 더불어 쇼핑몰제작'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신농을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쇼핑몰 +_ +
쇼핑몰에 이어 SNS이벤트, 디자인 패키지, 감따기 체험 등 개봉박두!
이어 영동곶감의 제품개발 및 마케팅 등도 단계별로 진행...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미팅후 신농 김유경 대표님(영동곶감연합회장) 께서 데려가주신
시골맛집 세번째 이야기'불뚝칼국수'
(첫번째는 잊을수없던 '신농곶감 구내식당에서만 먹을수 있는 시골밥'
두번째는 마디만한 콩이 가득 들어있던 청국장집이었습니다
영동에 계속계속 가고싶습니다 ㅠㅠㅠ)
가격이 엄청 쌉니다.
여기서 '불뚝'이 뭐지?
불고기 뚝배기 칼국수?
매운 칼국수인데 뚝배기에 나오나??
이렇게 저렇게 상상해보신분 계시죠??
불뚝이란
통밀의 네단계 도정 과정에서 통곡밀을 도정하고 두번째 단계에서 도정해서 나온 것이랍니다.
즉, 우리가 늘 보던 밀가루의 도정 전단계가 '불뚝'이라고 하네요.
사전에는 나오지 않는 것을 보니... 영동 사투리인가요? ㅎ
식감이 좋고 고소한 '불뚝' 제가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불뚝칼국수'가 뙇!!!!!
양도 정말 푸짐하고 맛도 일품이었던 칼국수!!
대표님, 편집장님, 신농사장님 모두모두 한그릇을 뚝딱 국물까지 다 드셨지만
김매는 너무 많아 먹다지쳐 조금은 남기고 말았습니다..(서울와서 자꾸 생각이 난다는..ㅠㅠ)
이제 우리가 서울로 돌아와야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ㅠ
마지막 기념샷으로 왼쪽 신농대표님 오른쪽 스튜디오블룸 김현청 대표님
두분다 정말 미남이십니다.> ㅁ<
여러분~
이제 곧 '신농 브랜드 네임짓기' 이벤트를 진행하려 합니다.
참신하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많은 참여 바랍니다 ㅎㅎㅎ
이상으로 김매 뾰로롱!